정당은 자유한국당.
구 전 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10일)부로 도당 위원장 임기를 마쳤다는 구 전 위원장은 "지난 1년 자유한국당에 대한 도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온 몸으로 받아 안을 수 밖에 없는 힘든 시간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한편으로 문재인 정부의 독주 속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보수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민심의 흐름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제자 꿈꿔온 서민보수, 개혁보수, 공정보수를 실현하기 위해 도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출마 의지를 보였다.
구 위원장은 "제주시 갑 지역은 축산문제와 함께 개발 도중 중단된 지역,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민 속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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