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는 10일 조천읍 소재 영남폐차장에서 구조대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특별 교육훈련 강화로 전문 구조대원을 육성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으로 일반·전기자동차 교통사고 대응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 프로그램은 △전기자동차 사고 시 접근 방법 △전기자동차 차종별 고전압 해제 방법 △전기자동차 화재 시 대응 요령 숙지 등 전기자동차 대응 훈련과 차량 유형별 문개방 및 차량 유리 파괴 구조훈련 등 일반 교통사고 대응 훈련도 병행해 실시됐다.

김학근 제주동부소방서장은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 현장 속에서 맞춤형 구조 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훈련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례별 구조훈련을 계획해 전문 구조대원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