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정상화...김포노선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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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정상화...김포노선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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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권 벗어나면서 대부분 노선 정상화
6일 95편, 7일 320여편 등 누적 400여편 결항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7일 늦은 오후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제주공항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어 비바람이 몰아친 6일 오후 8시35분부터 7일 오후 1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6일 95편이 결항된 것을 비롯해, 7일에는 오후 8시 기준 320여편이 결항됐다.

7일에는 오후 1시36분 제주에서 청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1954편이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광주 노선의 운항이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그러나 태풍이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김포노선의 중단은 장시간 계속됐다.

그러다가 오후 3시20분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김포행 항공기가 1시간여 지연된 오후 4시31분쯤 이륙하면서 김포노선도 본격 재개됐다.

현재 대부분 노선은 정상화됐으나, 항공기 접속연결관계 등으로 지연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측은 "오늘 저녁부터 결항 항공편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는데, 내일까지는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오기 전에 항공사를 통해 운항계획을 미리 파악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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