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카페제박' 전시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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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카페제박' 전시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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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작 '엄마와 아들' ⓒ헤드라인제주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20일부터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카페 제박 Art Cafe in Jeju National Museum'의 전시품 일부를 새롭게 바꿔 전시한다.

이 전시는 올해 첫 번째 기획특별전인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老人星, 제주를 비추다'의 후속 전시로 마련된 것으로 관람객의 편안한 휴식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제주의 하늘에서만 보이는 별, 노인성老人星'에 대한 이야기와 한라산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노인성 타임랩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책을 보거나 체험 공간 자파리 공작소에서 차를 마시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존의 유물 중심 전시에서 벗어난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에는 노인성老人星이라는 별이 상징하는 '행복한 삶',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를 확장하고 재해석할 수 있는 현대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개막 후 첫 한 달간은 전통적인 '백수백복도百壽百福圖'를 제주적인 소재로 재해석한 이진경 작가의 '오래오래'를 소개했다.

이어 이번달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주에서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화 작가 전이수군의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세밀한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엄마의 마음', '엄마와 아들', '내 동생 우태'와 동생 전우태 군이 참여한 '앵무새' 등 모두 4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9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시의 마지막 한 달 동안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한 전시로 꾸민다.

지역 작가 및 지역민들의 전시 참여에 대한 내용은 이번달 중으로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jeju.museum.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별전 '카페 제박 Art Cafe in Jeju National Museum'은 오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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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작 '내 동생 우태'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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