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장애인, 어르신 등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해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5월에 착공해 이달초 준공했다.
유아와 같이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제주인의 삶과 애환을 마음속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 작품들이 감동적이었다"며 "특히 수유실이나 깨끗한 화장실, 특히 외부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이동이 편안했다"고 말했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장애인, 어르신 등 관람이동에 불편한 사례가 많았는데 각계각층, 직원들의 뜻을 모아 외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돼 누구나가 편리하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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