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화이트리스트 韓 배제 아베 내각 결정에 깊은 유감…단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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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화이트리스트 韓 배제 아베 내각 결정에 깊은 유감…단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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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제 해결 위해 지속 노력…日 부당조치에 단호히 대응"
"청와대 내 TF 및 상황반 설치…후속 상황점검 및 신속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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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정 대변인이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제청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2일 일본이 각의(閣議·국무회의)를 열어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 내 한국 배제를 골자로 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처리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일본 아베 내각의 각의 결정에 깊은 유감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그동안 문제 해결 위해 외교적 협의와 대화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 위해 우리 정부는 끝까지 열린 자세로 임해왔다"고 그동안의 정부 해결 노력을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이번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단호한 자세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청와대는 앞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된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및 상황반을 설치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별도의 입장 밝힐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관계 장관 합동브리핑을 열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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