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서울발레시어터 '한 여름 밤의 꿈'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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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서울발레시어터 '한 여름 밤의 꿈'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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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8월 기획초청공연으로 발레 '한 여름밤의 꿈'을 다음달 30일과 31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발레시어터 가족발레 시리즈의 대표 레퍼토리인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원작으로 숲 속 요정의 실수로 엇갈려버린 연인들이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발레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셰익스피어를 등장인물로 설정, 극을 이끌어가는 해설자로 등장시켜 스토리가 쉽게 전달되도록 했다. 또한, 희극에서 발레로 장르가 변환되며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은 압축적으로 재구성하고 코미디적 요소를 가미해 '발레가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자 했다.

공연 음악으로 사용된 멘델스존,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익숙한 클래식 음악 또한 '한여름 밤의 꿈'의 관람 포인트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누구나 아는 '결혼행진곡'이 울려 펴지며 아름답고 환상적인 해피엔딩을 이끌어낸다.

공연 예매는 8월9일 오전 10시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매표소(760-3368)에서 가능하다.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가이다. <헤드라인제주>

한여름밤-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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