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효원수목원은 다음달 3일부터 9월 15일까지 상효원내에서 여름을 맞이해 수국전시에 이어 '2019 태양의 꽃 산파첸스축제'를 개최한다.

무더운 여름 상효원에서는 제주만의 독특한 식생 구조인 곶자왈 계곡과 숲길을 직접 거닐 수 있어 더위를 식히며 자연 숲속에서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여름 축제기간에는 강렬한 태양에도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산파첸스 일명 태양의 꽃이 장식된다.

이 외에도 백일동안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에서 꽃을 피우는 목백일홍,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한 여름 코스모스 등 다양한 여름 꽃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가시나무와 제주토종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다양하고 신비로운 비밀의 정원이 준비됐다.

기타 자세한 축제 일정은 상효원 홈페이지(www.sanghyowon.com)나 상효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anghyow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