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정보통신학교(교장 김태섭, 제주소년원)는 24일 학생과 교사, 세진회가 함께하는 짚라인 체험학습을 제주시 조천읍 소재 제주아트 플래쉬 내 짚라인 체험장에서 실시했다.

'짚라인'은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하강스포츠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녹차밭과 삼나무 숲을 가로지르며 횡단하는 4개 코스를 통해 짜릿함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한길정보통신학교는 한때의 잘못으로 소년원에 오게 된 청소년들에게 제과제빵, 골프매니지먼트 등 직업훈련교육과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비행 방지와 건전한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