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기반조성''폐기물시설 확충사업'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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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기반조성''폐기물시설 확충사업'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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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지방문화산업기반 조성사업'과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 등 2건에 대해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사업에 대해 지난해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전문가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제주를 비롯한 전국 20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한 '지방문화산업기반 조성사업'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글로벌 콘텐츠를 대상으로 AR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LED 로봇을 적용해 로봇 댄스 공연 퍼포먼스를 개발 지원한 사업이다.

이는 단순 관광지역 및 콘텐츠 산업 규모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R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과 공연 접목 등을 통해 기업 자생력 강화 및 지역성을 연계한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도민 및 학생 등 '관객 참여형' 관광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했으며, 관광객 유치 및 수익 창출, 고용 창출(SW개발자 2018년 2명, 2019년 1명), 특허출원, 해외 시장 MOU 체결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사업은 최근 도내 관광객과 이주민 등 유입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읍․면․동(권역)별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를 구축해 재활용품 상시 배출 및 생활폐기물 재활용률 증대, 고용취약계층(노년층) 사회 참여 기회 확대(109명), '캔·페트 자동수거 보상제' 등 4가지 특수시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지역성에 기반한 차별성을 이끌어 내는 등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19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지자체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포상과 재정 인센티브 등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간하는 우수사례집에 실려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사업이 전국적인 경쟁을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향후 사업성과 및 파급효과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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