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경보' 해제...호우.강풍특보로 대치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는 이날 낮 12시 진도 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다고 밝혔다.
열대저압부는 전남에서 강원도 강릉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바람은 다소 약화됐으나 바람이 초속 10~18m/s, 최대순간풍속 15~21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태풍의 세력이 꺽이면서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등에 내려졌던 '태풍경보' 상황은 해제됐다.
그러나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경보, 북부(제주시권)와 산간지역은 강풍주의보,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로 대치 발효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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