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태풍 경보' 항공기 이착륙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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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태풍 경보' 항공기 이착륙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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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 이후 전편 결항...주말 오전까지 중단될 듯

[종합] 제주도를 내습하고 있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19일 밤 8시부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따라 19일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비바람이 일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의 저녁 시간대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된 이날 오후 8시 이후부터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편 전편이 결항됐다.

이날 출발 53편과 도착 64편 등 총 117편이 결항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낮까지는 저시정 및 타공항 기상악화로 일부 결항이 있었으나, 오후들어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 7시부터 무더기 결항이 이뤄졌다.

도착 89편과 출발 118편 등 207편은 태풍과 항공기 연결 문제로 지연운항됐다.

한편, 이번 태풍은 주말인 20일 오전에 제주도 해상을 통과해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낮까지 항공기 운항은 전면 중단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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