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혁신성장·포용 기반 JDC 중기 혁신 과제 발굴 방안'을 주제로 공공기관 협업과 일자리 혁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제1주제로 공공기관 협업 방안을 발제한 한국능률컨설팅협회 관계자는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협업이 왜 잘 안될까?'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어서 그는 "초기에는 기관 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등 당면 현안 해결이 주요 관심이었다면, 점차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형 협력모델을 발굴해야 하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혁신적 포용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하라는 의미"라며, "제주는 수탈의 역사가 있는 곳으로 제주가 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2주제로 'JDC 사내벤처 추진방안'과 '제주혁신성장센터 활성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제2주제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은 △JDC가 제주혁신성장센터라는 좋은 토대를 마련했지만 더욱 발전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중앙·지방 정부의 지원 필요 △JDC 사내벤처는 신규 시장 개척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등의 의견을 내놨다.
이같은 토론내용에 대해 JDC 관계자는 "JDC는 사내벤처와 제주혁신성장센터를 통해 일자리 혁신을 계속 할 것"이라며, "제주도민 여러분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