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고교 시험문제 유출의혹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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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고교 시험문제 유출의혹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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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학생과 사적인 만남을 갖고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교육당국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A고교 시험문제 유출 의혹 등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해당 학교에서 모 기간제 교사가 1학년 학생과 사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해당 학교는 이같은 의혹이 일자 시험을 앞두고 해당 기간제 교사를 시험문제 출제에서 배제하고, 새롭게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교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스스로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이 내용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자체적으로 사안을 마무리 했지만, 교육청은 도민사회의 우려에 따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키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처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사실관계가 맞는지에 대해서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 사안은 학생이 관계된 것이어서 학생의 보호가 최우선으로, 사안조사를 하더라도 최대한 학생 보호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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