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일자리 문제로 흉기 휘두른 30대 中불법체류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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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자리 문제로 흉기 휘두른 30대 中불법체류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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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소개 문제로 갈등을 겪게 되자 흉기를 휘둘러 상대방을 다치게 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검찰로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중국인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50분 제주시 연동에서 일자리 때문에 자신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중국인 친구 B씨(33)와 다투다 B씨가 C씨(21) 등 2명을 데려와 말다툼을 하자 C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불법체류 사실이 들통날까봐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고, C씨가 병원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 뒤 합법적으로 체류중인 지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긴급 출국정지 신청을 한 뒤 공항 등에 형사팀을 배치해 8일 오후 8시30분 공항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또 A씨가 도주 직후 이용한 숙소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압수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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