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헬기 '한라매'가 발대 후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3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께 한라산 성판악코스 속밭 대피소 인근(성판악코스 3.5Km지점)에서 의식저하 환자(60대, 남성)가 발생했다.
이에 함께 등산에 나섰던 지인이 119로 신고했고, 때마침 현장 인근을 등반하던 30대 간호사가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사 지도 하에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헬기 '한라매'는 이 환자를 안전하게 탑승시키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이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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