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정종태)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및 우도면에서 '2019년도 동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무료 진료활동에서는 수의과대학 임상교수 및 학생, 교직원 등 31명이 참여했다. 무료진료 2일차인 27일에는 우도에서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은 100여두의 동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동물등록, 건강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의과대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도내 농가는 의료비 부담 절감의 기회를, 학생들은 현장 임상 실습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동물사랑과 봉사활동은 대학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한국동물약품협회 협찬으로 진행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