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7월부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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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7월부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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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을 벗어나 자립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정착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오는 7월 15일부터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사업'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은 만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이 취업.결혼 등의 사유로 장.단기 거주시설을 퇴소하는 경우 1인당 10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자립 초기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립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며, 예산은 전액 도비로 총 1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착금 지원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실현이 가능하도록 추가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탈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조사 당시 최근 3년간 제주도내 장애인거주시설 13개소 퇴소자 현황을 분석, 퇴소인원 66명 중 자립인원은 4명(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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