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체불임금 해소 및 노동환경 개선 등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건설현장과 제주도청, 전문건설협회,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등을 순회하며, △지역노동자 우선고용 조례제정 △불법 하도급 및 불법 외국인고용 금지 △적정임금 보장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제주지역 건설현장은 악성 체불임금(임대료), 산재의 무방비, 시간외 수당 없는 임금체계, 불법하도급에서 기인한 온갖 갑질, 특히 무비자로 들어오는 불법고용 외국인노동자로 인해 심각하고도 불안전한 고용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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