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공공부문에 대한 역할을 공유함과 동시에 수익구조 다변화와 재원조달 사업 모델 개발과 우수기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서울과 제주는 거리가 멀지만, 두 지역은 타 지역보다 집값 상승률이 높아 서민들의 주택구입부담이 매우 높고 또한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 필요성도 대두되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두 공공기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양 공사 간 공공사업 분야 정보와 노하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피력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도 "우리 공사는 도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이라는 역할 확대를 도민사회로부터 요구받고 있는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에 한정됐던 주거복지사업을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사업과 공공택지개발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경험 노하우와 공공사업에 대한 지식 및 정보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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