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25일 세종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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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25일 세종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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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운영권' 고시 반영 요구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19일 반대측 주민들의 격한 반발로 결국 개회하지도 못한채 무산됐던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내일(25일) 세종시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2시 국토부 세종청사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9일 최종보고회 무산 직후 국토교통부가 "내실 있는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최종보고회는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현학수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 등 일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10월 고시 예정인 기본계획에  제주도의 공항운영권 참여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2공항 반대 주민들과 시민사회, 제주도의회의에 이어, 제2공항 입지평가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반대측 검토위원과 위원장, 그리고 제주지역 교수들까지 '도민 공론화'를 촉구하고 있으나 원희룡 지사는 이를 거부하며 찬성측 논리 설파에 나서 도민통합 역할을 방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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