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축제장 열광 깜찍 바이러스..."우리가 바로 '락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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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축제장 열광 깜찍 바이러스..."우리가 바로 '락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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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초 키즈락밴드 '락한동이',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 축하공연

제주 한동초등학교(교장 김종범)의 키즈락밴드(Kids Rosk Band) '락한동이'(지도교사 최기택)가 23일 '2019 제7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이 열린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3일 오후 5시 30분 열린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의 식전 공연에서는 락한동이의 신나는 사운드가 관객들의 마음을 강타했다.

행사 초반, 미처 즐길 준비가 덜 된 관객들도 박수와 환호로 무대와 호흡을 맞추며 흥겨운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락한동이의 첫곡은 엔플라잉의 '뜨거운 감자(보컬 김예리, 김준범)'. 무대 위 아이들은 곡명 그대로 뜨거운 감자가 돼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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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7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The 2019 Jeju Expats Festival) 락한동이 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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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7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The 2019 Jeju Expats Festival) 락한동이 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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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7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The 2019 Jeju Expats Festival).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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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7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The 2019 Jeju Expats Festival).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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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7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The 2019 Jeju Expats Festival) 락한동이 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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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7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The 2019 Jeju Expats Festival).ⓒ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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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7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The 2019 Jeju Expats Festival)에서 열린 락한동이 팀의 공연을 보며 환호하는 관객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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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7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The 2019 Jeju Expats Festival). ⓒ헤드라인제주

이어진 카피머신의 '다이너마이트(보컬 고대성)'는 관객석에서 함성 폭탄을 터트리게 했다. 현란한 기타 사운드와 가슴을 뛰게하는 드럼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대미는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보컬 고대성)'였다. 키즈락밴드 특유의 발랄함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 뒤에서 만난 아이들은 여전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날 무대에는 6학년 김예리, 김채린, 임은서, 부혜빈, 고혁빈, 김준범, 5학년 심범준, 유주형, 한서진, 고대성, 김현지 학생이 올랐다.

학생들은 큰 무대에 섰다는 흥분과, 더 잘할 있었다는 아쉬움이 교차하며 각자의 소감을 나누느라 여념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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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동초등학교 락한동이 밴드 ⓒ헤드라인제주

첫곡의 보컬을 맡은 김예리 학생은 3년째 마이크를 잡고 있는 베테랑(?) 보컬이다. 김예리는 "곡 초반에 박자가 평소보다 느려서 맞추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잘 끝난 거 같다"며 오늘의 무대를 평했다.

그러면서 "노래 중간에 관객석으로 다가가 소리를 지르는데 박수가 많이 나와서 짜릿하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2학기에 전학을 와 오늘이 첫 무대라는 김준범 학생은 예리와 호흡을 맞춰 첫곡을 불렀다. 준범이는 "관객들이 많아서 떨렸다. 실수를 한 부분도 있지만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5학년 보컬로 오늘 무대에서 2곡을 소화한 고대성 학생은 "야외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라 조금 긴장이 됐다"면서도 "기타와 베이스, 신디사이저가 모두 잘해줘서 고마웠다"며 함께 무대에 선 친구들을 추켜세웠다.

이어 "이런 무대에 올라올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는 소감도 밝혔다.

다음달이면 외국으로 이민을 간다는 한서진은 오늘이 친구들과의 마지막 무대였다. 서진이는 "(무대에 함께 한 친구들이)모두 잘 해줘서 만족스러웠다"며 "외국에 가기 전에 큰 추억이 될 것 같다. 외국에 가서도 계속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락한동이 공연이 펼쳐질때에는 김종범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도 참가한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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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한동이' 공연이 끝난 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한동초 김종범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동문 등이 락한동이 공연팀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한편, 지난 2017년 결성된 락한동이는 현재 3~6학년 학생 18명이 소속돼 있다.

학생들 스스로가 좋아서 하는 연습이다보니 1교시 수전 업,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가릴 것 없이 수시로 연습실을 찾아 악기를 만진다.

방과후교실에서는 제주 대표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이 합주에서부터 기타 등 악기 연주까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친다.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복도버스킹'도 열린다. 지역내 노인회관에서 재능기부 공연도 펼치고 있다.

이런 열정 때문인지 지난해에는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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