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 폐윤활유 유출 어선 기관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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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 폐윤활유 유출 어선 기관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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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제주 선적 어선 A호(44톤)의 기관장 조모씨(36)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 50분께 서귀포항에서 출항해 조업지로 이동하던 도중 어선에 있던 폐윤활유통이 해상에 떨어지면서 송악산 일대 해역을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지난 10일 해양오염 신고가 접수된 현장에 출동해 폐윤활유통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폐윤활유통에는 윤활유용기실명제 스티커가 있었는데, 해경은 이를 통해 조씨가 폐율활유 약 1.51ℓ를 해상에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한편, 윤활유용기실명제는 폐윤활유의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는 제도로, 윤활융 용기에 고유번호를 부여한 스키터를 부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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