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정규직지원센터, 비정규직 근로환경개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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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비정규직지원센터, 비정규직 근로환경개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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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양경호)는 23일 근로자종합복지관 중회의실에서 '제주지역 2차산업 비정규직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을 주제로 2019년 제1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비정규직지원센터에서 수행한 '제주지역 2차산업 비정규직 근로실태 및 근로환경 개선' 정책연구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학계 및 정책 담당부서, 업계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비정규직의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비정규직의 경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일용직도 계약서 작성이 의무라는 노동법률교육이 근로자 및 사업주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근로계약서 미작성에 대한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설업과 1차산업은 비정규성이 산업의 필연적인 속성에 맞닿아 있는 요소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해법보다는 어떠한 측면이 시급한 개선 요소인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설정이 있어야 한는 제언이 나왔다.

또 육아 및 가사 등을 병행하거나 근로시간을 신축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선택하는 근로자가 있는 것처럼 일자리의 비정규성을 기초요소로 간주하고, 이 외의 요소에 대한 해법 모색이 요구됐다.

양경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비정규직들의 작업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제 도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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