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51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인근 여(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119와 함께 인근 해역에서 수중 수색을 벌였으며, 이날 오후 3시 23분께 물 속에 있던 H씨(54)를 발견했다.
H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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