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촌인구 고령화 대응 '드론 농업' 기술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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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촌인구 고령화 대응 '드론 농업' 기술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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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주에 '드론 농업' 기술이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매일 '농업 방제용 드론 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방제용 드론의 활용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 및 악성 노동력을 해소하고, 농작물의 안정적 생산 등 농업 현장지도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도내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농약살포 방제작업 등 드론 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및 방제 기술교육을 실시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는 드론 조종자격을 취득한 3명의 전문 농촌지도사가 배치돼 있다.

드론 운용 기술교육은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비행 조종자 준수사항 △비행 전.후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드론 조종 및 촬영 △농업 방제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교육에는 연습용 드론 2대와 농업 방제 연습용 드론 1대 등 총 3대의 드론이 활용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향후, 기술교육에 참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문강사 요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 방제용 드론 활용이 일상화될 것이라면서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드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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