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기지,'울트라 러너' 임재영 기자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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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기지,'울트라 러너' 임재영 기자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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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기지(7기동전단, 제주기지전대, 93잠수함전대, 제주훈련대)는 24일 부대 강평실에서제주기지 영내 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동기 부여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울트라 트레일 러너 기자'로 잘 알려진 임재영 동아일보 제주주재기자가 강사로 나섰다.

임 기자는 언론직에 종사하면서도, 틈틈이 100km 이상의 산, 들판, 사막 등을 걷고 달리는 '울트라 트레일 러닝'에 참가, 세계 10대 울트라 트레일 대회 중 5개 대회를 직접 완주하고, 각 대회의 체험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울트라 트레일 러닝' 홍보 전도사다.

이 날 임 기자는 '50대 신문기자의 어쩌다 100km'라는 주제로 100m도 걷지 않는 생활습관과 잦은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10년 전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본인이 '걷기'와 '달리기'를 접해 위기를 극복한 이후, 제주도와 세계의 각종 트레일 대회에 도전하는 모험가로 변신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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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목표 없이 평범히 살아가는 중년이었던 본인이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세계 10대 울트라트레일 러닝 대회 완주라는 목표를 세운 후 꿈을 채워 나가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며, 제주기지 장병들에게도 "군에 복무하는 동안 나는 누구고,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꾸준히 탐구하기를 바란다. 이후 목표를 설정하고 완주를 통해 행복을 달성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장병은 "강연을 통해 자아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의 꿈과 목표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게 됐다"며, "군 복무 기간을 잘 활용해 나의 인생과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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