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최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교육훈련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3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인재개발원은 올해 교육 목표를 '새로운 성장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도정현안 공유를 위한 공무원 특별교육,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 제주의 가치를 반영한 전국 공무원 대상 특화교육, 4.3 70주년 연계 교육 등 11월 말 기준 147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교육 과정 수료자는 1만8071명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직원이면 누구나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선해 교육 대상의 폭을 확대했다.

인재가발원은 올해 공무원 교육을 12월 중순까지 마무리하고, 공무원 교육훈련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내년도 교육훈련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내년에는 2018년도에 운영한 우수 교육과정과 4차 산업혁명, 지방행정혁신 등 핵심국정과제를 확대하는 한편,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제주의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