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지킴이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보전하는데 관계 공무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에 따라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취지로 생겼다. .
이번 제3기 한라산 지킴이는 자원봉사자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0년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라산 지킴이는 등산로 환경정비와 안전산행, 탐방로 이탈, 등산 시 기본에티켓 등 산행질서 지도를 하게 된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자연환경 훼손, 지정된 지역 외 출입, 취사, 야영 등 각종 위법행위 및 산불예방 감시, 홍보 등을 수행한다.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한라산지킴이 모집에 많이 지원해 줘 감사드린다"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온전히 보전하는데 앞장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라산'의 가치를 높이고, 청정 한라산을 후대에 부끄러움 없이 물려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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