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공사재개 반발한 시민들 "확장공사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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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공사재개 반발한 시민들 "확장공사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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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지키기시민들 모임, 공사 재개 발표 항의 피켓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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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개에 반발한 시민들 모임이 제주도청 앞에서 항의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삼나무 숲 훼손 논란이 촉발되면서 전면 중단됐던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대천동~송당) 확.포장 공사 재개를 발표한 가운데, 비자림로 확장공사 반대 시민들 모임이 이에 항의하며 제주도청을 찾았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 모임은 29일 제주도청 앞에서 비자림로 확장 반대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 관련)의혹들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는데 비자림로 확장을 결정해도 되느냐", "소통한다고 하더니 소통도 없이 비자림로 확장을 발표했다"며 반발했다.

또 "20일 전 제주도청 총무과를 통해 도지사 등에 대한 면담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답변이 없다"며 도정이 자신들과 소통을 하려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시민들 모임은 내일(30일) 오전 비자림로 공사재개 발표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제주도청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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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개에 반발한 시민들 모임이 제주도청 앞에서 항의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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