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성범죄 혐의 제주시농협 조합장 사퇴하라"
상태바
민중당 "성범죄 혐의 제주시농협 조합장 사퇴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범죄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제주시농협 양모 조합장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여성 엄마민중당'은 29일 성명을 통해 "제주의 평등한 미래를 방해하는 제주시농협 양 조합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중당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기소되어 1심 법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던 양 조합장이 보석 이틀 후에 조합원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업무에 복귀했다"면서 "단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업무 복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농협중앙회의 공식력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피해자가 명백하게 있음에도 가해자가 법적 판결을 받았음에도 다시 조합원의 역할을 준다는 것은 농협중앙회의 모습, 제주시농협의 모습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농협중앙회는 제주지역의 농민, 여성, 도민 그리고 제주시 조합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사직 권한을 박탈하고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