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관계 다투다 피살 30대, 사인은 '흉기에 의한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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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관계 다투다 피살 30대, 사인은 '흉기에 의한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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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검결과, 수차례 흉기에 찔린 상흔 확인
살해 후 시신유기 40대 피의자 구속영장

[종합] 제주에서 빚 60만원 때문에 동료를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 숨진 30대 남성의 직접적 사망원인은 흉기에 수차례 찔리면서 발생한 출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모씨(37)에 대한 부검 결과, 흉기에 찔린 왼쪽 목 부위 상처와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신에서는 치명상이 된 상처 한 개 외에도 수차례 흉기에 찔린 상흔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날 긴급체포한 김모씨(45)를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사에서는 김씨가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 손잡이와 차량 번호판이 발견됐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40분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야산 인근에 세운 승용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근에 전씨 시신을 유기하고, 승용차를 불태워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도 있다.

이 승용차는 숨진 전씨가 지난 5월부터 빌려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둘은 지난해 여름 건축 용역 일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으며, 올해 6월부터 제주에서 같이 일을 하게 됐다. 김씨는 전씨와 동료가 된 이후 생활비 명목으로 전씨로부터 100만원을 빌렸고, 그 중 60만원을 갚지 못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전씨가 빌린 돈을 갚으라고 강하게 독촉을 하며 본인의 멱살을 잡은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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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9425 2018-11-21 07:15:59
죽은자는 말이 없다ㆍ흉악한 짖을 저지르고 반성의 기미도 없이 허위 진술을 할까~? 이미 계획하고 온 것도 모르고 드라이브 가자는 말에 옆자석에서 눈감고 쉬고 있는데 찔러놓고~~차라리 멱살 잡고 싸웠다면 고인은 죽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