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지난 10일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

조천농협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농협제주지역본부가 후원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 강동 경희대병원 의료봉사단의 무료진료(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와 검안 후 돋보기를 현장에서 무료로 지원해 진행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천농협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은 어르신들의 진료안내 및 접수를 돕고, 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농협은 올해 안덕, 하귀, 대정, 한경, 애월, 조천 지역에서6회의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해 고령농업인 3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검진,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문화공연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