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이아 독립서점 북토크, '해녀, 어머니의 또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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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이아 독립서점 북토크, '해녀, 어머니의 또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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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이아 독립서점.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 독립서점은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2018 '북토크 3회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이성준 작가의 '해녀,어머니의 또 다른 이름' 작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성준 작가는 단국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시, 소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서와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해녀,어머니의 또다른 이름'은 작가가 17세때 돌아가신 해녀 어머니의 삶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작된, 어머니의 삶이자 작가의 삶의 일부를 관통할 수 밖에 없는 해녀, 그리고 어머니의 삶과 한에 대한 이야기는 작가의 40년 집필 과정의 필생의 과업으로 올해에야 세상에 나오게 됐다.

서점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제주해녀가 등재되고, 2017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제주해녀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조망되는 가운데, 이번 북토크를 통해 제주 정신의 한 뿌리가 되는 해녀문화에 대해 알리고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준 작가는 시집 '억새의 노래', '발길 닿는 곳 거기가 세상이고 하늘이거니' 외 장편소설 '탐라, 노을 속에 지다 1.2', '달의 시간을 찾아서' 등 다수의 시와 소설을 발표한 바 있으며, '설문대할망 설화연구', '식객에 나타나는 아버지상, 그 의미와 기능에 대한 고찰' 등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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