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공무원노조 연가 투쟁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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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 "공무원노조 연가 투쟁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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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8일 "11.9 공무원노조 연가 투쟁 적극 지지한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하고 136명 해직자에 대한 명예회복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올해 4월 청와대는 당정청협의회를 통해 공무원노조 해직자의 복직 문제를 올해 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고 실무협의도 운영됐다"면서 "그러나 정부와 노조 간의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현재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 대통령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을 위해 ILO 핵심협약 비준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민주노총은 "공무원노조 해직자들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정당한 투쟁과정에서 해직됐다"면서 "따라서 명예회복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해직자에 대한 명예회복은 실질적 명예회복이 가능한 ‘징계 취소’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신규채용방식으로는 과거 정부가 저지른 반노동 행태에 대한 반성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이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공무원노조 해직자에 대한 징계 취소 등 실질적 명예회복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 "문 대통령은 연내에 국회 계류 중인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라"면서 "민주노총은 공무원노조 해직자 복직과 노동3권 쟁취, 정치의 자유 쟁취를 위해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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