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워크숍 제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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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워크숍 제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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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워크숍이 7일 오후 1시20분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영석)와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강영석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통일부, 행안부, 17개 광역시도 남북교류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통일부 주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세션'이 열려 지자체 남북교류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부차원의 지자체 사업에 대한 방향 제시와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흑돼지 양돈지원사업 △감귤 보내기 사업 △제주-북한 평화 크루즈라인 개설 △남북한 교차관광 △한라산과 백두산 생태·환경보존 공동협력 △제주포럼 북측 대표단 참석 △남북 에너지 평화협력 사업 등 제주도의 '5+1 남북교류 협력'사업 등 제주가 진행하고 있거나 제안중인 남북교류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원 지사는 "앞서 참석한 감귤국제박람회에서도 화두는 단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이였다"며 "제주는 지난 1999년부터 감귤·당근보내기를 비롯 '비타민C 외교'를 통해 남북교류를 선도했으며 북측 초청으로 네 차례에 걸쳐 제주도민 830여명이 평양을 방문한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제주 방문이 남북 교류에 큰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기 남북교류협력 공동 워크숍은 제주도민운동본부와 경기연구원이 지난 2009년 3월 13일 남북교류협력 등에 관한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맺고 매년 열리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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