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 블록체인 위크...최우수상 영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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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 블록체인 위크...최우수상 영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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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블록체인 위크를 진행했다.

'2018 제주 블록체인 위크'는 블록체인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공개 강좌인 '블록체인 클래스'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는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를 구현하는 '블록체인 해커톤'으로 진행됐다.

25일 진행된 '블록체인 클래스'는 카카오 스페이스닷원에서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김재윤 회장의 강의로, '블록체인의 개론', '예제로 배우는 스마트 컨트랙트', '논문 분석을 통한 블록체인 기술 현황',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및 지불용 블록체인'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총 38명의 참석자와 함께 다양한 블록체인에 대한 예제를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블록체인 해커톤'은 최종 선발된 10개팀 39명이 참여해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놓고 경연을 벌였다.

첫째날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어드바이징 세션이 1, 2일차에 진행됐다. 3일차에는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어드바이징 세션에는 그라운드X의 실무자들이 적극적인 팀별 어드바이징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최우수상에는 '확률성 게임의 투명화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한 'Fairdraw' 팀이 선정됐으며, 2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서울대학교 벤처경영학과 웹 동아리 '피로그래밍' 소속 학생들이 주를 이룬 'Fairdraw'는 기술성 점수와 현장투표 점수에서 고득점을 얻어 당당히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티켓팅 플랫폼'을 발표한 'Ticketer'와 '블록체인 활용 IoT 펌웨어 해시 검증 솔루션'을 제안한 'Lab-C'가 우수상에 함께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Ticketer'는 대덕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Lab-C'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상금과 함께 제주혁신센터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 지원시, 그라운드X 입사 지원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그라운드X 초청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정환 센터장은 "이번 해커톤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팀이 참여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면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Klaytn(클레이튼)'을 활용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된 점이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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