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페라연구소, 푸치니 오페라 3대 걸작 '토스카' 무대 올린다
상태바
제주오페라연구소, 푸치니 오페라 3대 걸작 '토스카' 무대 올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탈리아 작곡가 지아코모 푸치니의 3대 오페라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토스카'가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토스카는 제주에서는 초연이다.

제주오페라연구소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 제주 렛츠런,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도민들과 만난다.

가장 드라마적인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히는 '토스카'는 빅토리엔 사르도우의 프랑스어로 된 동명의 멜로드라마를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이탈리아어로 대본을 완성해 1900년 1월 로마의 코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됐다. 비극적인 사회.시대적 배경과 아름다운 연인들의 절절한 사랑의 노래를 들려준다.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토스카 아리아 중에서도 청중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전 세계 대중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아리아이다.

제주오페라연구소는 오페라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 및 외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과 함께 3년 연속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16년 '나비부인', 2017년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이어 올 해에는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주인공인 카바라돗시 역을 맡은 German Gholami는 스페인과 유럽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이다. 다양한 공연과 오페라에서 역량을 발휘해 인정을 받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유럽에서 제주도로 날아온다.

허복영 교수의 연출과 허대식 교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종합예술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라노 오능희(토스카 역), 바리톤 김훈(스카르피아 역), 바리톤 정호진(안젤롯티 역), 베이스 최규현(성당지기 역), 테노 윤상민(스폴렛타), 베이스 오준희(샤로네, 로베르티 역), 테너 이승효(간수)가 출연한다.특히 제주 한라초등학교에 재학중인 5학년 김도현(목동 역) 학생 등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2만원 유료공연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국가유공자와 4.3 유족인 경우 50%, 단체 20인의 이상 30%의 할인혜택이 주어다.

공연문의=010-2309-6255, 010-2048-6182.<헤드라인제주>

오페라-토스카.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