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기인사 '의회사무처장 오정훈, 서귀포 부시장 김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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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기인사 '의회사무처장 오정훈, 서귀포 부시장 김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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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출범 첫 인사, 980명 규모 단행
유종성 2급 승진...농업기술원 송승운, 특별행정국 김현민
교통항공 현대성, 일자리경제 허법률, 서울본부장 박시영, 세계유산본부장 나용해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 출범 후 이뤄진 첫 정기인사에서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오정훈 부이사관, 서귀포시 부시장에 김태엽 서기관이 승진 발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승진 230명(직위승진 65명 포함), 행정시 교류 149명, 전보 601명 등 총 980명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민선 7기 조직개편에 따라 승진 인원 및 인사폭은 더욱 커진 점이 특징이다.

28일자로 이뤄진 실.국장급 발령 사항을 보면, 먼저 의회사무처장에 오 부이사관이, 서귀포시 부시장 직무대리에는 김태엽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공로연수 시점 보다 1년 빨리 보직에서 물러나는 고위직 공무원의 '일선 후퇴' 관례가 이번 인사 때부터 폐지됨에 따라, 1959년 하반기 출생 고위직 중 유종성 부이사관은 도민안전실장에 그대로 유임되면서 이사관(2급)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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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쪽 왼쪽부터 유종성 도민안전실장, 오정훈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 송승운 농업기술원장,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허법률 일자리경제통상국장,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 현대성 교통항공국장, 박시영 서울본부장, 김홍두 인재개발원장, 황재종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정태성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고오봉 민군복합협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 <헤드라인제주>
농업기술원장에는 송승운 연구개발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김현민 부이사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에는 조상범 부이사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에는 허법률 부이사관이 각각 발령됐다.

서울본부장에는 박시영 협치정책기획관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에는 정태성 서기관이, 정책기획관예는 박원하 의회 총무담당관이 각각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임명됐다.

교통항공국장 직무대리에는 현대성 서기관이 승진 임용됐다.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에는 황재종 동부농업기술센터 소장, 인재개발원장에는 김홍두 부이사관, 세계자연유산본부장에는 나용해 부이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고오봉 서기관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으로 직위 승진했다.

김기범 예산담당관 직무대리는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비서실장에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서 고창덕 이사관, 이승찬 부이사관, 김창조 부이사관 등은 유관기관으로 발령됐다.

도지사 직속 소통혁신정책관실 소속으로는 소통담당관에 현학수 서기관, 청렴혁신담당관에 강동원 서기관, 그리고 신설된 첫 청년정책담당관에는 강동우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임명됐다.

예산담당관에는 강만관 서기관, 세정담당관에 김명옥 서기관, 안전정책과장에 박성연 서기관, 재난대응과장에 김승훈 서기관, 자치행정과장에 양대윤 서기관, 특별자치법무과장에 김영근 서기관, 회계과장에 조순여 서기관, 문화정책과장에 김남진 서기관, 평화대외협력과장에 한용택 서기관이 각각 발령됐다.

관광정책과장에는 문경복 서기관, 도시계획재생과장에는 김양훈 서기관, 도로관리과장에는 김재철 서기관, 복지정책과장에는 이영철 서기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센터장에는 김곤성 서기관, 감귤아열대연구과장에 좌창숙 연구관,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 허태현 연구관, 농산물원종장장 고상환 연구관, 동부농업기술센터 소장 홍순영 연구관,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에 현홍직 서기관이 발령됐다.

한라도서관장에는 김용철 서기관, 돌문화공원관리소장에는 양한식 서기관이 임명됐다.

변덕승.김윤자 서기관은 의회사무처로 발령됐다.

경제정책과장에는 최명동 사무관, 통상물류과장에는 장문봉 사무관이, 대중교통과장에 허문정 사무관, 교통정책과장에 안우진 사무관, 공항확충지원단 주민소통센터장에 고주환 사무관, 여성가족청소년과장에는 고숙희 사무관,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에는 송윤심 사무관, 건축지적과장에는 김승원 사무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에는 고춘화 사무관, 감사위원회 조사과장에는 문응식 사무관이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발탁됐다.

또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에는 윤진남 사무관,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에도 박경수 사무관, 건설과장 직무대리에는 이창민 사무관, 노인장수복지과장 직무대리에는 홍성희 사무관, 식품원예과장 직무대리에는 홍충효 사무관, 상수도부장 직무대리에는 양기정 사무관이 각각 직위승진하며 발령됐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조직안정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소통혁신, 성평등정책, 미래전략 등 과장급 이상 9개 직위에 대해서는 공직내․외부의 경쟁체제를 도입해 개방형직위로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승진과 조직개편, 행정시와의 교류 등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단기 보직이동을 최소화해 업무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승진적체 해소를 위해 관행적으로 실시했던 공로연수 전(前) 국장급 유관기관 파견은 원칙적으로 폐지했다고 밝혔다.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 등을 반영하고, 조직내부에서 물의를 야기하거나 비위공직자 등에 대해서는 주요 보직에서 배제시켰다고 밝혔다.

도와 행정시간 인사교류를 확대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들었다.

도의회 사무처에 대해서는 의장의 임용권을 확대 보장하기 위해 사무처장과 사무직원의 인사는 의장의 요청을 적극 수용했고, 전문위원 결원시에는 의장이 자체 임용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일반직 전보를 배제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인사에 이어 민선 7기 도민중심의 인사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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