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국방부 차관 "국제관함식, 강정마을 갈등해소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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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 국방부 차관 "국제관함식, 강정마을 갈등해소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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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회-원희룡 지사 잇따라 면담 "관함식 유치 강정주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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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면담을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사회 큰 찬반 논란 속 정부와 해군이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 개최지를 제주해군기지로 최종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제주를 찾아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주민대표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잇따라 면담했다.

서 차관은 13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 지사와 국제관함식에 대한 협력 방안에 내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 차관을 비롯한 국방부 관계자들과, 해군 관함식기획단 윤정상 단장 등 해군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원 지사는 "그동안 해군기지 갈등으로 강정에 아픔이 많았다"면서 "민군이 함께 협력하려면 해군에서 마음을 쓰셔야 할 것이다.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 차관은 "강정마을에서 결단을 내려주셔서 관함식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제가 오전에 강정마을에 갔었는데, 그동안의 갈등을 씻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부터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은 모두발언까지 공개한 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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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면담을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한편 서 차관은 이날 오전 제주해군기지를 방문해 관함식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아 강희봉 마을회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 차관은 관함식을 계기로 민군의 상생.화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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