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제주 제2공항, 투명성.주민상생 전제 조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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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제주 제2공항, 투명성.주민상생 전제 조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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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좌 총력유세..."국립해사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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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귀포시오일시장에서 진행된 거리유세. ⓒ헤드라인제주
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10일 서귀포시 성산읍과 제주시 구좌읍에서 총력 유세를 전개했다.

"성산읍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중 하나가 제주성산고를 국립해사고로 만드는 일이다. 이 숙원사업을 힘 있는 도지사 문대림이 반드시 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성산읍은 탐라국 개국신화가 깃든 고장이고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혼인지 등 수많은 관광명소를 지닌 제주 동부권 관광의 중심지"이라며 "지역마케팅 조직을 통해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겠다. 성산일출제,우도축제 등 성산읍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의 보전과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김우남 민주당 중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문 후보와 함께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저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입장이 다를 수 있다. 아무리 국책사업이라 할지라도 지역주민들의 합리적인 요구와 의견수렴을 배체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일은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끝내야 한다"며 "절차적 투명성과 지역민과 도민총의를 모아 결정되면 과감한 투자를 통해 당초 목표인 2025년 까지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좌읍 세화리 유세에 나선 문 후보는 "농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수 있도록 하겠다. 도지사 직속으로 농정개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 1차 산업 관련예산을 제주도 예산의 20%로 늘리고 제주농산물가격안정기금 2000억원을 조성하겠다. FTA기금의 융자 상환조건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 당근, 양파, 마늘, 무 등 노지채소에 대한 지원에 힘쓰겠다. 품목별 유통위원회를 조직하겠다. 성산항을 제주동부지역 해양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저 문대림은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제주도민을 위해 발로 뛰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은 힘있는 도지사만이 제대로 해결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예산 1조5000억원을 확보해 피해자에게 1억원씩 지원하겠다. 또 군사재판 무효화 실현 등 할 수 있는 일을 다찾아 해내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문 후보는 이 밖에 △70세 이상 고령해녀에 대한 은퇴수당 지급, 해녀소득직불제 도입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상의료, 치매전문병원 제주 설립 △무상교복, 초등교 스쿨버스 지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출산비 지원 통해 아이 낳기 좋은 제주 △경로당 주치의 제도 운영 △항공료, 배삯 반값, 택배.물류비 반값 지원 등 세부공약을 내놨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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