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서귀포오일장 유세 "신시가지 활성화, 살기좋은 서귀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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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서귀포오일장 유세 "신시가지 활성화, 살기좋은 서귀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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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9일 오후 서귀포오일장에서 유세를 갖고 신시가지 활성화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구 탐라대부지를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육성해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어 미래산업을 선도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병원에 위탁 운영하도록 하여 종합병원 수준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감귤농사를 짓는 분들을 위해 신품종 보급 체계를 확대하고 2010년 중단된 북한 감귤보내기 사업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성산의 무, 대정의 마늘, 안덕의 콩과 같은 지역특화 작물 육성대책을 반드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서귀포 농어민 여러분들이 땀흘려 농사짓고도 눈물 짓는 일이 없도 하겠다”며 “노지채소 재해보험 확대, 공익형 소득직불제 시행, 품목별 유통위원회 설치를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 농민들이 편안히 농사짓고 제값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서귀포시 청사를 이전함으로써 서귀포 신시가지 상권이 많이 침체 됐다. 상권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서귀포에 수영장과 볼링장, 파크 및 그라운드 골프장을 시설해 남녀노소가 체육·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저 문대림은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제주도민을 위해 발로 뛰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은 힘있는 도지사만이 제대로 해결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예산 1조5000억원을 확보해 피해자에게 1억원씩 지원하겠다. 또 군사재판 무효롸 실현 등 할 수 있는 일을 다찾아 해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하논분화구 보존 및 복원사업 추진 △남조로 확포장 사업 추진 △서귀포시 우회도로 확장 △등교길 먼 초등생에 스쿨버스 운영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생에 교복 무상 지원 △혁신도시 이전 주민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설치 △국가기후변화연구소 설립 △육지 나들이 항공료와 배삯 반값 할인 △물류비 및 택배비 반값 지원 등을 세부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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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우남 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원장은 지원유세를 통해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으나 우리 후보가 큰 지지를 못받는 이유는 당원과 도민들이 섭섭함이 있어서다"면서 "그 이유의 중심에 이 김우남이 있다. 이제 하나가 되자. 하나된 우리로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제주4.3을 완벽하게 해결할 도지사. 도민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질수 있는 도지사, 지난 4년 잃어버린 4년을 되찾을 수 있는 도지사 문대림을 밀어달라"고 ㅎㅆ다.

문 후보는 앞서 한림오일시장 유세를 통해 “상인들이 웃으며 장사를 할 수 있도록 기반·편의시설 점검 개선과 함께 신명나는 전통시장이 되로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도청에 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를 둬 골고루 서민경제가 펴지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한림오일장 도로정비 및 상인전용 휴게실 조성 △한림읍의 숙원인 한림항 조기완공 △해녀 직불금 지원을 통한 소득 보전 △서부지역 가뭄 문제 근원적 해결 △한림항과 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 △어르신 무상의료 및 75세이상 보험료 지원 △어린이·청소년에 대중교통비 지원 등을 세부공약으로 내놨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인제 사거리에서 김우남 중앙당 선대위원장과 서귀포오일시장에 이어 재합류해 지지를 호소하며 파죽지세를 연출했다. 이어 오후 9시30분엔 신제주 누웨모루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등 제주와 서귀포와 한림·한경면을 넘나들며 초인적인 유세전을 벌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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