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ICC제주 도민주 매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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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ICC제주 도민주 매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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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후보.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도민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매입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최우선 매입하는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1997년 도민주 공모 당시에 도민들에게 앞으로 주가가 상승해 이익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당시 기대했던 사업들이 추진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도 도민주 반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ICC제주의 개인주식 가운데 제주도민들이 보유한 주식은 2851명에 37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주식 보유 도민들 가운데 희망하는 도민들에게는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ICC제주 대표도 취임하기 전 인사청문회에서 도민주 매입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일언반구도 없다"며 "원희룡 도정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제주도가 주식을 매입하는 길이 열렸는데도 도민주 매입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도지사에 당선이 되면 ICC제주와 협의를 통해 지금까지 배당 등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고 고통을 받아온 도민주 매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민주 매입이 이뤄지면 그동안 도민주 매입을 놓고 제주도정에 실망감을 가졌던 도민들의 섭섭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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