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람입니다" 감정노동 공무원에 맞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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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람입니다" 감정노동 공무원에 맞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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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공직자 교육 운영

최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을 호소하는 담화를 발표하는 등 공무원들에 대한 폭력 및 갑질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감정노동을 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5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이(악성, 고질)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민원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악성․고질 민원도 증가하면서 민원 유형별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 감정노동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최근 개정된 행안부 '공직자 민원응대 지침(매뉴얼)'의 내용을 중심으로 악성.고질 민원의 실제 사례를 통해 악성민원인 판단기준, 단계별 처리절차, 전략적 대응방법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 감정노동의 이해, 감정 다스리기 방법 등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이 교육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질.악성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민원응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공공분야의 감정종사자인 민원․인허가 공무원의 감정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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