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서귀포 출정식..."힘있는 여당 도지사 뽑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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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서귀포 출정식..."힘있는 여당 도지사 뽑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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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열린 문대림 후보 서귀포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4일 오후 7시 서귀포1호 광장에서 서귀포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현안 숙원 해결은 힘있는 여당 도지사만이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서귀포를 옛 탐라대부지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육성해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어 미래산업을 선도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병원에 위탁 운영하도록 해 종합병원 수준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감귤농사 짓는 분들을 위해 신품종 보급 체계를 확대하고 2010년 중단된 북한 감귤보내기 사업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성산의 무, 대정의 마늘, 안덕의 콩과 같은 지역특화 작물 육성대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서귀포 농어민 여러분들이 땀흘려 농사짓고도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노지채소 재해보험 확대, 공익형 소득직불제 시행, 품목별 유통위원회 설치를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귀포시 청사를 이전함으로써 서귀포 신시가지 상권이 많이 침체됐다.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서귀포에 수영장과 볼링장, 파크 및 그라운드 골프장을 시설해 남녀노소가 체육·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하논분화구를 보존하고 복원하는 사업에 국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고 곶자왈을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겠다"며 "자본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도지사 직속 지역관광위원회를 발족해 서귀포가 자랑하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주민소득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 문대림은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제주도민을 위해 뛰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은 힘있는 도지사만이 제대로 해결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 지원, 군사재판 무효화 실현 등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다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귀포 남원읍과 제주시 조천읍을 연결하는 남조로 상습정체가 심각하다"며 "시급히 지방비를 우선 투입해 확정하고, 국비 확보 방안 추진 그리고 삼성여고와 토개촌간 도로 등 우회도로 확장을 통해 정체구간을 해결해 내겠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이밖에 △등교길 먼 초등생을 위한 스쿨버스 지원 △학교주변 교통안전에 만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교복 무상 지원 △노후화된 학교 화장실 개선 △혁신도시 이전 주민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설치 △국가기후변화연구소 설립 △육지 나들이 항공료와 배삯 반값 할인 △물류비 및 택배비 반값 할인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한편 문 후보와 추미애 당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귀포올레시장을 방문해 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문대림이 제주 4.3진실 완결판을 만들어 내도록 도와 달라"면서 "문대림 도지사 만들어주면, 집권당 대표 저 추미애, 제주 4.3으로 명예도민 주신 저 추미애가 명예를 걸고 문대림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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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열린 문대림 후보 서귀포 출정식.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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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발질 2018-06-04 21:31:41 | 219.***.***.106
생각지도 않고 지나다가 보니
쏠찍이 원후보 일호광장 유세보다 혹금 더 와십띠다 ..그런데 서귀포시 관내 민주당 도의원후보들도
다온거 달뭇띠다
그리고 중앙당 누구누구 열변을 토하던데 원후보 어제 중문유세에서 믿음직스러운 후보친구보다
호응도가 떨어지는거 달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