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사랑.제주사랑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1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도지사 후보와 고은영 도지사 후보의 '국제자유도시 폐기' 및 '특별법 개정' 공약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추모사업회는 "양용찬 열사는 제주가 도민의 '삶의 터전'으로 온전히 지켜지기를 바랐다"면서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 이후 제주는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며, 도민의 삶은 온데간데없이 자본의 논리로 국민과 도민의 세금을 허비해 왔는데, 이로 인해 최근 각종 중국인의 흉악 범죄가 증가하고, 제주는 생활 쓰레기가 넘쳐나는 섬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추모사업회는 "두 후보의 공약발표가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추진한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도의원 후보들 역시 이에 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