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전 돌입...일제히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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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전 돌입...일제히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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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진영 출정식, 거리유세 시작
도지사 5명, 교육감 2명 등 106명 출사표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된다.

제주에서는 총 106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날부터 6월12일 자정까지 13일간 치열한 본선 레이스를 펼친다.

제주지역 출마 후보자 수는 △제주도지사선거 5명 △제주도교육감선거 2명 △비례대표제주도의회의원선거(7개 정당) 20명 △지역구도의원선거(31개 선거구) 73명 △교육의원선거(5개 선거구) 6명 등이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52), 자유한국당 김방훈(63), 바른미래당 장성철(49), 녹색당 고은영(32), 무소속 원희룡 후보(54) 등 5명이 출마했다.

도지사 선거의 5명 입후보는 역대 민선 도지사 선거 이래 최다 등록이다.

교육감 선거에는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65)과 이석문 현 교육감(59) 2명이 출마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1개 지역구 의원 선거에는 총 73명이 등록했다.

제주시에서 47명, 서귀포시에서 26명이 등록했다.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서는 제주시 노형동 갑 김태석 후보(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 이상봉 후보(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 좌남수 후보(더불어민주당) 3명이 각각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실시되는 교육의원 선거 5개 선거구에서는 역대 최저 수준인 제주시 4명, 서귀포시 2명이 등록했다.

5개 선거구 중 제주시 서부권 선거구만 2명이 입후보했고, 나머지 4개 선거구는 모두 단독 출마가 이뤄져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단독 출마 선거구는 제주시 동부 부공남 후보, 제주시 중부 김장영 후보, 서귀포시 동부 오대익 후보, 서귀포시 서부 강시백 후보이다.

선관위는 단독 출마 선거구의 선거사무는 후보자등록 마감시각 이후 중지되고, 선거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는 7개 정당에서 20명의 후보자를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4명,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3명, 민중당 1명, 노동당 1명, 녹색당 2명 등이다.

공식선거전이 시작되는 31일부터는 확성장치를 이용한 거리유세가 허용돼, 유세대결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각 후보진영은 31일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나선다.

◆ 제주도지사 후보 5명 첫날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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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문대림, 김방훈, 장성철, 고은영, 원희룡 후보. <기호 순>.ⓒ헤드라인제주
제주도지사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오전 9시 대정읍에서 출정식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정읍 매일시장을 방문하고 이날 오후 7시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오전 7시 제주시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선거전을 시작한다. 이어 방송사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후 동문시장을 방문하고, 오후 6시30분에는 동문로터리 분수대광장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오전 10시 여성대학 현장학습 4.3탐방행사 참가자들을 만나고, 11시30분부터는 경로당들을 잇따라 방문해 급식제공 봉사활동을 펼친다. 오후에는 노인 건강검진 현장을 방문하고,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오전 7시에는 제주시 광양사거리에서 출근유세를 진행하고, 이어 오전 11시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2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뒤 오후 5시30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퇴근유세를 진행한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오전 7시 충혼묘지와 오전 7시50분 제주4.3평화공원을 잇따라 참배하며 공식선거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오전 8시30분에는 제주시청 앞 중앙차로제 구간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하는 원 후보는, 오전 9시 버스에 탑승해 선거캠프로 이동한다. 오후 2시에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후, 오후 7시에는 노형 롯데마트 앞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겸한 첫 거리유세를 할 예정이다.

◆ 제주도교육감 후보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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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후보(왼쪽)와 이석문 후보(오른쪽). <투표용지 게재 순>.ⓒ헤드라인제주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도 이날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김광수 후보는 오전 7시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공식선거전의 첫 거리인사를 하고, 이어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제23회 바다의날 기념 바다환경 정화행사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선거캠프 4.3유족회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석문 후보는 오전 7시 제주중앙여고를 시작으로 제주제일중, 남광초교, 이도초교 등굣길을 다니며, 아이들을 비롯해 학부모.교사.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굣길 하이파이브'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이어 제주시민들과 만나는 민생탐방을 진행한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서귀포시로 이동해 서귀포시민들과 만나는 민생탐방을 이어간다.

◆ 제주도의원 73명 출사표 2.35대 1 경쟁률

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1개 지역구 의원 선거에는 총 73명이 등록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서는 제주시 노형동 갑 김태석 후보(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 이상봉 후보(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 좌남수 후보(더불어민주당) 3명이 각각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실시되는 교육의원 선거 5개 선거구에서는 역대 최저 수준인 제주시 4명, 서귀포시 2명이 등록했다.

5개 선거구 중 제주시 서부권 선거구만 2명이 입후보했고, 나머지 4개 선거구는 모두 단독 출마가 이뤄져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단독 출마 선거구는 제주시 동부 부공남 후보, 제주시 중부 김장영 후보, 서귀포시 동부 오대익 후보, 서귀포시 서부 강시백 후보이다.

선관위는 단독 출마 선거구의 선거사무는 후보자등록 마감시각 이후 중지되고, 선거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비레대표 도의원 선거는 7개 정당에서 20명의 후보자를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4명,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3명, 민중당 1명, 노동당 1명, 녹색당 2명 등이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명부는 6월1일 확정되며, 사전투표는 6월 8~9일(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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