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의 홍진혁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원 후보가 도지사 취임 직후 대기업이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 특별회원권 받아 회원권 소지자조차도 출입 불가능한 각종 특혜를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취임 직후인 2014년 8월 1일 원 지사와 배우자 강 씨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도내 최고급 골프시설인 P골프장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자 상위 0.1%인, 대기업의 전‧현직 사장 등 상류층으로 구성된 B 주민회로부터 '특별회원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레스토랑 사용과 관련해서 원희룡 후보 배우자가 선호하는 특별한 좌석을 지정해 주기 위해 다른 손님의 예약이 있더라도 변경해 제공해주는 사례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지사 배우자이기에 제공된 '황제 예우'"라고 주장했다.
이어 " 제주도지사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만이 지난 4년 도민을 상대로 벌인 사기극에 대해 속죄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도민을 상대로 벌인 사기극은 사과를 해서 끝날 일이 아님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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