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예비후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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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예비후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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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는 3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사설 유기견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사람 뿐 아니라 천혜의 환경 속에서 여러 동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사람이 이용해 온 가축에서부터 노루, 꿩 등 자연생태계에 존재하는 여러 동물들, 그리고 최근 크게 늘어난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곳 이지만 현재 제주의 실태는 평화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의 급격한 발달과 난개발로 인한 환경의 변화로 생태계는 교란되고, 마을농장 중심의 축산환경은 동물의 복지를 외면한 대규모 공장식 농장으로 바뀌었으며, 오늘의 반려동물은 내일의 유기동물이 되고, 관광산업에 동원된 여러 동물들의 눈물이 넘치는 곳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면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실현하고자 제주의 사람과 동물들에게 세 가지를 약속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실현을 위한 서약서'를 선보였다.

고 예비후보는 "우선, 공장식 축산환경을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농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실시하고 동물복지농장 인증 식품 공공 판매점을 직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임기 내 기존 농장을 동물복지 농장으로 50% 전환하고, 도살장을 고통없는 도살장으로 100% 전환 하는데 있어 설비 및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착취가 없는 건강한 제주, 동물과 공존하는 제주를 위해 공무원들의 동물권 교육을 강화하고, 동물학대, 유기, 구조, 납치 등의 업무매뉴얼과 관광지의 특성상 크게 늘어난 전시된 동물, 노동하는 동물에 관한 제주형 지침을 마련하겠다"면서 "현재 6명에 불과한 유명무실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공공인력화 하여 지역의 생명교육 및 학대, 유기 및 온라인 분양 감시 등의 동물보호 활동을 가능케 하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급격히 늘어나는 유기동물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내 유기동물보호소는 단 한 곳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안락사 전국1위의 오명은 턱없이 부족한 시설에도 그 원인이 있다"면서 "동물복지 조례를 제정해 반려동물 보호소와 화장터를 갖춘 동물복지센터 설립, 무분별한 번식과 판매, 유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 판매업자가 직접 입양신고를 의무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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