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기' 제주지역 대학생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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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주기' 제주지역 대학생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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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4대 대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여러 추모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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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4대 대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여러 추모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8년 제주지역 대학생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가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제주국제대학교에서 열린다.

제주지역 4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제주국제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정준혁)가 주관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희생자 추모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비롯해, 포토존, 전시회 등 다양한 방식의 추모활동이 이어진다.

제주국제대 총학생회는 10일 제주국제대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문성빈), 제주국제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정준혁), 제주한라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임용호), 제주관광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박민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추모행사 기간에는 제주국제대 교내 일원에서 포토존, 전시회 등이 운영되고, 세월호 사건 재조사 서명운동도 전개된다. 16일에는 제주국제대 시청각실에서 제주지역 4개 대학생 등 1백여명이 모여 공식 추모 행사를 갖는다.

제주국제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제주국제대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 고(故) 박수현, 오경미, 이재욱, 홍순영, 강승묵, 김시연, 안주현 등 음악으로 꿈을 이루고자 했던 7명의 학생이 명예입학해 이제 3학년이 돼 함께 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꿈을 이루는 나이가 아니라 꿈을 키우는 나이였고, 그 나이에 많은 꿈들 속에서 세상을 아름답게만 느끼던 행복한 아이들이었다. 여기 7명의 학생들은 그 아이들 중 일부이다. 더 많은 별이 된 희생자 모두를 기억하고, 더 안전한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제주도내 대학교 학생회가 마음을 모아 4월 16일 추모제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행사 기획의 이유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 10일 제주지역 4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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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4대 대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여러 추모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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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4대 대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여러 추모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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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4대 대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여러 추모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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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4대 대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여러 추모활동을 벌이고 있다.
▲ 제주지역 4대 대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여러 추모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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